산업부 장관, 오늘 방미..."인플레 감축법 양자 간 협의 우선" / YTN

YTN news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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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20일)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반도체 업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장관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한미 양국 간 협의가 WTO 제소 절차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우리 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이창양 / 산업통상부 장관]
지금은 양자 간 협의 채널이 잘 구축되고 실무 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활용하고, WTO 제소나 FTA 분쟁 절차 활용은 다음 단계에 저희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법이 정치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받고 만들어진 법이라서 중간선거까지 해결되기를 기대하긴 조금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정부도 어느 정도는 그걸 고려하는 편인데….

최대한 이 법이 앞으로 우리 쪽에 우호적으로 바뀌거나 하위 기준들이 우리 기업 활동에 우호적이게 바뀌는 쪽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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