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로 논란을 일으킨 신인 골퍼 윤이나가 3년간 KLPGA 투어의 어떤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정장 차림으로 KLPGA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윤이나.
[윤이나 / 프로골퍼 : 이런 일로 찾아뵙게 돼서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소명을 마치고 나와 또다시 고개를 숙입니다.
[윤이나 / 프로골퍼 : 질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드렸습니다. 협회의 결정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장을 찾은 일부 팬클럽 회원들은 윤이나에게 선처를 해달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벌분과위원회의 결정은 출장 정지 3년.
대한골프협회와 같은 수위의 중징계가 나왔습니다.
위원회는 윤이나가 자진 신고를 하긴 했지만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위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여한 점에서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심판 없는 스포츠' 골프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흔든 윤이나의 부정행위와 늑장 신고 사태는 결국 선수 생명에까지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징계로 마무리됐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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