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문 외교' 마치고 뉴욕 도착...내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 YTN

YTN news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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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며 '조문 외교'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새벽 1시 30분쯤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국제사회 연대와 기여, 북한 비핵화 메시지를 우리 말로 발표하게 됩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방문 이틀째!

전날 찰스 3세 국왕 주최 환영 만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국장에는 모두 2천 명가량이 참석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루히토 일왕,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여러 주요 국가 정상이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교통 사정으로 미뤄졌던, 조문록도 작성했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쓴 여왕과 동시대를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마찬가지, 현지 교통 문제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대신,

한국전 참전 용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빅터 스위프트 씨를 만나 국민포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5박 7일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 첫 방문국인 영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

이제 미국 뉴욕에서의 유엔총회 연설과 한미·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는 전날 환영 만찬에서 만나 반갑게 안부를 나누며 유엔총회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는데,

일본 언론에서는 회담이 조율된 적 없다는 기사를 보도하며 마지막까지 한국과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각국 지도자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면서 '조문 외교'를 마친 윤 대통령!

다시 1호기를 타고 이번 순방 하이라이트인 UN 총회와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이동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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