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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선한 웃음을 가진 농촌 총각..."힐링 농업을 꿈꾼다" / YTN

YTN news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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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대학 졸업 청년 농부들, 농촌체험농장 운영
코로나로 문 닫았다가 지난해 다시 체험 시작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힐링 농업'을 꿈꾸며 농촌 체험 농장을 만들고 있는, 선한 웃음을 지닌 청년 농부를 만나보겠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봉지에 싸인 샤인머스켓이 주렁주렁 달린 포도농장에 꼬마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가위를 잡고 여기를 잘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해볼까요."

꼬마들과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주로 찾는 농촌 체험 농장.

[이다예 / 경북 상주시 : 한 번 오면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어서 여기 오면 아이들이 실컷 놀고 가요.]

직접 수확한 샤인머스켓으로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이 이어집니다.

바로 옆 축사에서는 말과 염소 등 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 체험 농장에는 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선한 웃음이 매력적인 동우 씨와 지역 청년 농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두 20대로, 각자 포도와 사과, 고구마, 블루베리 등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이 체험 농장이 처음으로 문을 연 것은 3년 전쯤이었습니다.

그런데 15일 만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이었습니다.

[이동우 / 농촌 체험농장 운영 청년농부 : 5년 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을 날리게 되다 보니까 굉장히 좀 막연한 심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라고 이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난해 1월 다시 체험 농장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대구와 김천,서울,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입소문을 들은 체험객이 찾아오며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차혜지 / 경북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 저희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융복합된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왕따의 아픔을 겪어본 터라 동우 씨가 꿈꾸는 농장은 농촌 체험 그 이상의 것입니다.

[이동우 / 농촌 체험농장 운영 청년농부 : 단순히 체험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이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농촌에 와서 치유될 수 있는 치유 농장 되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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