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코로나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때문인지 독감 유행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이 됐죠. 이유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최근에 거리두기라든가 아니면 개인 위생수칙이 좀 느슨해진 탓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우]
일단 독감주의보 발령 기준 그러니까 외래를 방문하신 1000명의 환자 중에서. 그러니까 외래를 방문할 때는 혈압약 때문에 오시는 분들 또 배가 아파서 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중에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이나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질환이 동반된 독감과 비슷한 의심환자분이 몇 명이 방문했는가를 가지고 주의보를 발령하게 되는데요.
물론 그런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모두 다 인플루엔자라는 뜻은 아니고 그중에서 한 1.4%가 실제로 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는 건데요.
의심환자가 증가했지만 아직은 그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지만 지금 9월이기 때문에 앞으로 10월, 11월 동절기가 되면 3밀 환경, 밀집된 데서 밀접한 접촉이 더 많아지게 되면 독감 환자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가 지난 2년처럼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손씻기 이런 것들이 조금 느슨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겨울을 경험한 남반구, 호주에서는 독감환자의 증가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북반구의 많은 나라들이 이번 겨울에 독감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사실 독감유행주의보라고 하면 9월에 발령되는 경우는 최근 들어서는 거의 없지 않았습니까?
이게 조금 빨리 발령된 것 같은데. 이렇게 독감유행에 대한 경계감이 빨리 오다 보니까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가고 하면 유행의 좀 더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일단은 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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