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자 신규 확진 9만명대…당분간 증가세 전망

연합뉴스TV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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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자 신규 확진 9만명대…당분간 증가세 전망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난 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확진자가 늘어나겠지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 3,981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3만6,000여 명 늘었고, 1주일 전보다도 8,000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소세를 지속하던 확진자 수는 연휴 셋째날 증가세로 돌아선 뒤 사흘 연속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직후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하겠지만, 일시적 현상에 머물며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8월 4주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번 주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양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40명 줄어든 507명, 사망자는 60명 나왔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늘어난 가족 간 만남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확진자의 분포가 만약에 취약계층인 고령층 위주로 나오게 된다면 그러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확진자의 규모보다도 조금 더 증가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주의를 갖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편,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등장 이후 잠잠했던 독감 감염 사례가 올해 다시 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코로나19 #추석연휴확산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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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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