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재력가를 상대로 골프 여행을 가자고 한 뒤 마약을 탄 커피 등을 먹여 억대의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사기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 40대 A 씨 등 10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중소기업 사장과 건물주 등 7명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여 1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돈 많은 피해자에게 접근해 골프 여행을 가자고 한 뒤 필로폰 등 마약을 탄 커피나 술에 먹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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