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추석...추모시설엔 성묘객들 발길 이어져 / YTN

YTN news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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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일상회복 뒤 처음 맞는 명절입니다.

거리두기 없는 추석을 맞아 추모시설에는 성묘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 추모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인천 가족공원입니다


그곳 추모시설이 명절 당일에 문을 연 게 3년 만이라죠?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은 아침 6시에 문을 열자마자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명절 당일 가족들과 성묘를 오니 오랜만에 명절다운 명절 느낌이 난다는 반응입니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김현화 / 제주 아라동 : 명절 당일 날 오면 확실히 다르죠. 분위기 자체가 명절에 오면 아무래도 이제 조금 더 가족도 다 같이 이렇게 있으니까 혼자 와서 엄마랑, 아버지 보는 거보단 훨씬 기쁘죠.]

[최정원 / 충남 예산군 예산읍 : 온라인 성묘 이런 것도 한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이제 직접 그래도 찾아오는 걸 좋아해 가지고…]

추석을 맞아 이곳은 가족들과 함께 성묘길에 오른 시민들로 아침부터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인천가족공원은 고인 15만 명이 안치돼 명절 때마다 많은 추모객이 찾는 곳입니다.

공원 측은 추석 당일인 오늘(10일) 15~16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3년 만에 명절 당일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명절 연휴 기간 문을 닫았던 겁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인원 제한 없이 방문이 가능하지만,

음식물 섭취는 아직 제한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동안 도입했던 온라인 성묘는 올해도 그대로 진행됩니다.

신청 건수가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벌써 2만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접수된 게 3만여 건 정도인데요.

남은 연휴 기간 온라인 성묘 이용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법이야 어떻든,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돌아가신 분과 추억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천가족공원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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