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민 주일대사, 북한 납치 일본인 가족 면담 / YTN

YTN news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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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가 오늘 (9일) 도쿄 시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 씨 어머니 등 납치 피해자 가족과 면담했다고 주일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인 요코타 사키에 씨와 요코타 다쿠야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가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과 만난 것은 2013년 이병기 전 대사에 이어 윤 대사가 두 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1970∼1980년대 일본인 17명이 북한으로 납치됐고,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의 방북 후 일시적으로 돌아온 5명을 제외한 12명이 북한에 남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요코타 씨를 포함한 12명 중 8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4명은 아예 북에 오지 않았다며 해결할 납치 문제 자체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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