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재명 기소' 정국 격랑…민주당 '결사항전' 태세

■ 방송 :
■ 진행 : 조서연, 이남규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대위'를 출범시켰는데요.

당 안정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나오셨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대표의 3가지 발언 중에 2개 발언에 거짓이 있다고 봤는데, 먼저 고 김문기 전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당시뿐 아니라 변호사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죠?

백현동 개발 4단계 용도 변경을 하게 된 데는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도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이렇게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가요?

법원 선고 내용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대표와 검찰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이 대표가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이 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벼랑 끝에 몰릴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억지 기소", "아마추어 보복 정치"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형식과 절차에 관계없이 추석 직후 만나자고 제안했는데요. 일대일 단독 만남 형식의 영수회담 이번엔 이뤄질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 고발과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는 대형 맞불을 놨는데, 조응천 의원은 추석 밥상에 이재명 대표 부부만 올릴 수 없어 윤 대통령 부부의 이름도 올리기 위한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추석 밥상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국민의힘은 상황도 짚어보죠. 새 비대위 출범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에 이어 권 원내대표까지 거취를 정리하면서, '윤핵관 2선 후퇴'가 마무리됐다고 보면 될까요?

오는 19일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거론되는 후보군만 10여 명입니다. 선출 방식을 추대로 할 것인지, 경선을 실시할 것인지를 두고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적임자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정진석호 출범 당일 이 전 대표가 예고했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새 비대위 운명 역시 법원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14일 심문기일인데, 당장 원내대표도 없는 상황에 또다시 인용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재명_기소 #정진석_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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