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강 달러' 언제까지?…한은 "고환율에 물가상승 가속"

연합뉴스TV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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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강 달러' 언제까지?…한은 "고환율에 물가상승 가속"


연일 고공행진하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로 나타나는' 쌍둥이 적자' 현실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연일 연고점을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환율은 천장이 없는 것처럼 오를대로 오른 모습인데 왜 이렇게 상승세가 잡히지 않는 걸까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추경호 부총리는 필요하면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강 달러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인 현상인 만큼, 정부 대응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마땅한 대응책이 있을까요?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미 증시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보통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던 것 같은데요. 강 달러 상황 속에 무역수지 적자에 이어 상품수지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재정·경상수지가 모두 적자인 '쌍둥이 적자' 공포가 현실화 되는걸까요?

높은 환율로 인한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고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공공요금 인상까지 앞두고 있어 가계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까요?

추경호 부총리가 최근 불거졌던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LTV) 규제 완화 논란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떤 부작용을 가장 우려한 걸까요?

정부가 건전재정 현실화를 위해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민생 예산 삭감 논란이 불거졌었죠. 이런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가 예산 가용재원 대부분을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과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좀 줄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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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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