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고향 앞으로"...연휴 앞두고 붐비는 서울역 / YTN

YTN news 2022-09-08

Views 37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앞두고 이른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상회복 뒤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서울역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분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본격적인 연휴 시작을 앞두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아이에게 고향 풍경 보여줄 생각에 잔뜩 설렌 아버지도, 집밥 먹을 생각에 신난 자취생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귀성객들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황상현 / 인천 경서동 : 아이들과 그동안 울산에 바다가 많은데 가족들과 타프나 텐트 쳐놓고 그렇게 보낼 생각입니다.]

[하지희 / 서울 사당동 : 제가 타지에서 혼자 살고 있어서 밥도 잘 챙겨 먹지 못하고 그러는데 아무래도 본가 가게 되면 가자마자 엄마랑 식사할 예정이기도 하고….]

올해 설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창가 쪽 좌석만 예매할 수 있었는데, 이번 추석부터는 모든 좌석 발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하행선 열차 편은 이미 거의 매진됐습니다.

오늘(8일) 아침 8시 기준 하행선 열차 예매율을 보시면 경부선이 96%, 호남선은 93.5%, 전라선이 95.2%로 자리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부산 등 주요 노선은 98.9%로 이미 거의 다 차서 사실상 매진됐습니다.

하지만 예비버스가 계속 투입되고 있어서 현장 예매도 가능한 상황이니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통해서 예매상황 수시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고, 처음 맞는 명절인데 예전과 달라진 점도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추석은 일상회복 뒤 처음 맞는 명절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명절엔 가족 모임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또, 실내 취식도 가능해져서 휴게소는 물론, 버스와 열차 안에서 간단한 먹거리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됐던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 면제도 내일(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시행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 (중략)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90811524684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