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추석 연휴 하루 앞두고 서울역 '북적' / YTN

YTN news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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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역은 귀성을 서두르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 첫 명절 연휴인 만큼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들뜬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오전 시간인데, 서울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역에 나와보니 명절이 시작된 게 새삼 실감이 되는데요.

한 손에는 여행용 가방을 끌고, 어깨에는 온갖 꾸러미를 인 채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에도 설렘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이곳 서울역은 연휴를 앞두고 고향에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오전부터 북적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연휴는 내일부터지만, 역사 안 의자는 이미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올해 설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창가 쪽 좌석만 예매 가능했는데, 이번 추석부터는 모든 좌석 발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하행선 열차 편은 이미 거의 매진됐습니다.

오늘(8일) 아침 8시 기준 하행선 열차 예매율을 보시면 경부선이 96%, 호남선은 93.5%, 전라선이 95.2%로 자리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역시 8시 기준 하행선 예매율은 92.4%에 달합니다.

부산 등 주요 노선은 98.9%로 이미 거의 다 차서 사실상 매진됐습니다.


일상회복 뒤 처음 맞는 명절인데 모임 인원 등에 제약은 없는 거죠?

[기자]
이번 추석은 지난 4월 거리 두기가 풀린 뒤 3년 만에 맞는 '대면 명절'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명절엔 가족 모임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또, 실내 취식도 가능해진 터라 휴게소는 물론, 버스와 열차 안에서 간단한 먹거리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됐던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 면제도 내일(9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고 하니, 고향 오고 가실 때 진단검사받고, 안전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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