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와 진단, 치료 체계는 평소 휴일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전화번호 129·120번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 선별검사소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2천6백 46명입니다.

어제보다 만2천여 명 줄었습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7주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8천 명, 2주 전보다는 4만 명 넘게 줄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명 줄어든 4백93명으로 16일 만에 4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나 다음 주 위중증 환자가 5백80명에서 최대 8백50명까지 발생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4명 나와 치명률 0.11%를 유지했습니다.

당국은 유행 세가 당분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되, 확산 세가 서서히 감소하는 '긴 꼬리' 형태를 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가 확산 세를 가늠할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량이 늘고 대면 접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휴 기간 중 모두 6천여 개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엔 최소 700곳 이상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 곳 이상을 포함해 3만여 곳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엔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 선별진료소 관련 정보는 전화 120, 129번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이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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