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지지자 결연을 지원하고 상담 지원을 강화합니다.
서울시는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대부분 만 18세로, 서울에서만 매년 300여 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는 우선 시설 봉사자와 후원자 등 1명 이상의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보호종료 후에도 지속해서 심리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또 자립준비 단계부터 자립 선배나 자원봉사자 등과의 멘토-멘티 결연 등의 활동비로 월 2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위험군으로 제한된 종합심리검사 대상을 퇴소를 앞둔 청년 전체로 확대합니다.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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