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정부·지자체 대응 돌입
올해 여름 우리나라는 엄청난 비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 그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초강력 태풍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는 힌남노.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할 수 없지만,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피해를 그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태풍 힌남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전문가와 나눠보겠습니다.
김승배 전 기상청 대변인 나와 계십니다.
현재 대만 해상에서 한반도 쪽으로 북상 중인 '힌남노'를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 '슈퍼, 괴물 태풍'이라고 하는데, 세력이 얼마나 강한 건가요?
원래는 '힌남노'가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다음주 화요일(6일) 오전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예상보다 서쪽으로,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왜 그런 건가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나요?
다른 나라들의 태풍 진로 예측은 어떻습니까? 모두 우리나라를 향한다고 예측을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태풍은 진로의 오른쪽을 위험반원, 왼쪽을 비교적 바람이 약한 가항반원이라고 하죠. 태풍 때마다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지역들을 봤었는데, 이번 태풍은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최대 고비로 보이는 때와,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지역은 어딥니까?
'힌남노'가 국내에 상륙 후에는 얼마나 머물러 있습니까?
과거에 태풍이 북상하다 세력이 약해지거나, 예상 경로를 비껴갔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이럴 가능성도 있나요?
우리나라에 근접하기 전에도 이미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하고 있는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되면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상청은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하거나 더 센 강도로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때 기록적인 피해가 있었던 만큼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창문이 깨지는 걸 막기위해 'X'로 테이프를 붙이기도 했는데,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꼭 알아둬야 할 행동 요령 알려주세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아직 마치지 못한 곳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피해가 컸던 '사라·루사·매미'는 '가을 태풍'입니다. 가을 태풍이 왜 강력한 건가요?
다음주 화요일(6일) 밤 '힌남노'가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 이후 날씨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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