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11만 명대로 늘었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재유행 정점이 2주 전에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1만 5천638명입니다.
휴일 여파가 사라지면서 하루 전보다 7만 명 넘게 늘면서 나흘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보다는 3만 4천여 명, 23% 줄면서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11만 5,258명이고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380명입니다.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위중증이나 사망자 수는 계속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감소한 591명이지만 일주일째 5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7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6,689명입니다.
어제부터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조금 떨어졌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2.4%로 하루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재유행의 정점이 2주 전에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 구간이 2주 전에 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번 재유행의 정점 구간이 2주 전인 8월 셋째 주로 판단된다며 현재는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정점이었던 2주 전보다 13.8% 감소해 하루 평균 10만 9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8로 6월 다섯째 주 이후 9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져, 감소세임을 나타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감소했지만,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은 계속 증가해 지난주 전체 확진자의 23.7%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597명으로 전주 대비 28.9% 증가했고, 사망자 역시 519명으로 전주 대비 25.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사망자 증가세와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증가를 고려해 특히 중환자 대비 병상이 부족한 비수도권의 ...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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