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 증가세 2∼3주 더 이어질 듯
정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4차 접종 독려
병원 내 사망률 3배…사망 예방 4차 접종 강조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넉 달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
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면역저하자의 4차 접종률이 저조해 방역당국이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확진자 규모가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각각 일주일 전보다 4만천여 명, 6만5천여 명씩 줄어든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위중증과 사망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하루 만에 45명이 급증한 108명으로,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8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증가세는 앞으로 2∼3주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대해 4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특히 4차 접종률이 60세 이상 고령층보다도 낮은 37%에 그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접종 참여를 다시 한 번 독려했습니다.
면역저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이 비면역저하자보다 3배 큰 만큼 중증과 사망 예방을 50% 이상 높이는 4차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을기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4차 접종 후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 접종 후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 등을 고려할 때 면역저하자분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요청 드립니다.]
이와 함께 예방용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는 604명이 투약받았습니다.
이부실드는 혈액암과 장기이식 환자 등 백신으로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에게 직접 항체를 투여하는 주사제입니다.
정부는 오는 31일 개량백신을 반영한 하반기 접종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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