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새 단장한 광화문 광장…사진 명당 8곳 소개합니다
[앵커]
서울 광화문광장이 다시 문을 연 지 3주 가까이 됐습니다.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인근의 주말 저녁 시간대 유동 인구는 개장 전보다 10%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사진 명당 8곳도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강성필 광화문광장 사업과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민재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이창훈 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성필 / 광화문광장 사업과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광화문광장이 최근 공원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기존의 광화문광장과 어떤 부분이 다를까요?
[강성필 / 광화문광장 사업과장]
이번에 광화문광장이 재개장되면서 일단은 광장 면적이 2배 늘었고요. 그다음에 약 5000주의 나무와 처류를 심어서 녹지공간이 약 3배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기존 광장과 더불어서 이제 걷기 좋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그중에서도 좀 크게 달라졌다고 하는 점은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아시다시피 예전에는 이순신 동상 앞에 분수 하나 있었는데 여러 가지 한글 분수라든지 수경시설을 확충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탈바꿈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강화해서 매장문화재 노출 전시도 하고 역사물도 만들었고요. 기존에 있던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동상의 스토리도 강화했습니다.
[캐스터]
개장 3주 차를 맞아서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을 공개하셨는데요. 팀장님이 보시기에 어떤 공간을 가장 소개하고 싶으신가요?
[강성필 / 광화문광장 사업과장]
제가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좀 좋았던 공간은 터널분수에서 보는 광화문이 괜찮았고요. 그다음에 육조마당에 가면 잔디 광장 쪽이 있습니다. 잔디광장에서 보시는 광화문과 북악산의 모습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만남의 장소로 나중에 각광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치마당에서 나오는 광화문 계단에서 보시는 영상창 모습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기념해서 광화문광장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한 짧은 영상과 사진을 다음 달 30일까지 공모하신다고요?
[강성필 / 광화문광장 사업과장]
저희가 9월 30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찍으신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공모전을 하고 있습니다. 필수 해시태그를 하셔서 개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면 좋아요 수와 심사를 거쳐서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광화문에서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 공유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자리매김하면 좋을지 한 말씀해 주시죠.
[강성필 / 광화문광장 사업과장]
8월 6일 재개장한 이유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고 계신데요.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광화문광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운영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 많이들 찾아주셔서 저희 광화문광장을 사랑해 주시고 또 많이 홍보해 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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