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마전유원지.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로 해수욕장이 북적입니다.
인근 소나무 숲에서 승마를 즐기거나 유원지 내 헬스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강철민 / 북한 피서객 : 오늘 가족들을 데리고 마전유원지에서 노니까 정말 좋습니다. 말도 타고 파도도 타고…]
더위를 피해 실내 휴양시설을 찾는 피서객들도 많습니다.
평양 자연박물관에는 휴일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악성 전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며 최대 비상 방역전 승리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방과 국경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됐습니다.
휴양과 요양, 관광도 정상화되면서 공공시설마다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는 백신이 없어 코로나19가 아직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재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2082219191175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