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호남 압승' 이재명, 역대급 득표율에도 웃지 못하는 까닭은? / YTN

YTN news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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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데요. 지금 전해 드린 것처럼 이재명 의원 역대 최고 득표율입니다, 현재. 그런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텃밭인 호남 투표율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과제도 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아예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풀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거의 막바지입니다. 주말에 호남 권리당원 투표가 있었는데요. 득표는 그대로 계속해서 이재명 후보가 크게 앞섰는데 투표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두 분은 투표율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용진 후보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내 당원들의 실망감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다른 해석도 나올 것 같습니다. 먼저 최창렬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최창렬]
우선은 워낙 확대명, 어대명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니까 거기에 대한 관심이 좀 저조한 것도 있을 거예요. 1위 후보와 2위 후보가 각축을 벌이면 아무래도 투표율이 올라갈 텐데 일단 그게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 같고. 호남의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저조한 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호남 지역이 친문에 대해서도 상당히 비판적이었어요, 실망이 많았었는데 워낙 이재명 후보가 보궐선거도 당선되고 지방선거에 책임이 있정 부분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원사이드 하게 앞서나가고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게 반성이나 쇄신이 없는 것, 여기에 대한 무언의 경고다라고 저는 봐요. 호남 지역이 워낙 전략적 투표를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호남의 민심은 가볍게 볼 게 절대로 아닙니다.

민주당의 어떤 인사는 전국정당을 지향하기 때문에 호남 지역만은 중요하지 않다, 호남 지역만 보는 것을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호남 지역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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