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0일 무역적자 102억 달러
1년 전보다 수출 3.9%↑…수입 22.1%↑
원유·가스 등 3대 에너지원 수입 급증
8월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가 100억 달러 넘게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누적 무역 수지는 255억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무역수지가 계속 악화하고 있군요?
[기자]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3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436억 달러로 22.1%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와 가스, 석탄의 수입액이 각각 지난해보다 54%, 80%, 143% 늘면서 무역수지를 악화시켰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7.5%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대 중국 수출도 11.2% 감소했으며, 수입은 14.2% 늘어 이번 달 들어서만 대중 무역 적자가 6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 6월부터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또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올해 누적 무역 수출은 1년 전보다 13.8% 늘어난 4,445억 달러, 수입은 25.2% 늘어난 4,700억 달러로 255억 달러 무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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