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정부 발표를 인용해 오늘 오후 기시다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오늘 오전 "전날부터 미열과 재채기 등 증세가 있다"며 "PCR 검사를 받고 싶다"고 밝혀 오전 10시 무렵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후 4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태로, 기시다 총리는 확진 후 총리 공관에서 요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여름 휴가를 보냈던 기시다 총리는 내일(22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감염으로 인해 재택 근무를 검토 중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또 이달 하순 아프리카 개발회의 참석을 위해 튀니지를 방문하는 일정도 화상으로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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