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공개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추모식…"한국전쟁 안 끝나"
1976년 북한군의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으로 숨진 미군 장교 보니파스 대위와 바렛 중위를 기리는 46주기 추모식이 어제(18일) 경기 파주시 공동경비구역 JSA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유엔사가 7년만에 언론에 공개한 이번 행사에는 당시 현장에 있던 김문환 예비역 소령을 비롯해 이두희 육군 제1군단장,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모식 뒤 사건 현장에 세워진 추모비로 이동해 헌화했습니다.
레스퍼렌스 미2사단장은 추도사에서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북한 위협에 맞서 한미 간 연합 작전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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