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연쇄회담 모두 성과없이 끝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 위기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서 현지시간 13일 해법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OSCE 의장국을 맡은 폴란드의 즈비그니에프 라우 외무장관은 "회의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OSCE 지역의 전쟁 위험이 지난 3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OSCE 주재 러시아 대사는 회의 뒤 별도 기자 회견을 열고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0일 미국과 러시아가, 12일엔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러시아가 회담을 가졌지만 각자의 입장만 되풀이한 채 오히려 갈등만 증폭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사태 #미러갈등 #우크라이나전쟁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