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실 쇄신을 시작합니다.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에 내정하는 등 '홍보 라인'을 먼저 손질하고, 직제 개편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도 오늘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적개편 이야기는 언급되긴 했는데, 바로 논의가 시작된 건가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국면전환이나 지지율 반등의 정치적 목적으로 인사 쇄신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대통령실부터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는 했지만, 인적 쇄신을 예고한 발언이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개편 첫 단추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비서관에 투입하는 등 홍보라인을 손질합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의 결심이 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르면 오늘(18일) 홍보라인 교체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첫 대변인을 지냈던, MBC 기자 출신 김은혜 전 의원이 내정돼, 현재 대통령실의 인사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주까지 독일에 머물고 있었는데, 최근 귀국해서 윤 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범 초대 홍보수석은 신설되는 홍보특보를 맡을 가능성이 크고, 강인선 대변인은 외신 대변인이나 총영사 등 다른 직책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임 대변인은 정무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 그룹을 복수로 물색하고 있는데, 김은혜 홍보수석 내정자가 당분간 겸임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임기 초, 정책 혼선이 적지 않았던 만큼 새 정부 들어 폐지한 정책실장 역할을 하는 가칭 기획관리실장을 신설하는 등 대통령실 전체 직제를 확대 개편해 인원을 보강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늘 낮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16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린 4명의 후보 가운데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이 차장은 서... (중략)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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