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ㆍ사망 석 달 만에 최대…더 커진 '재감염' 우려

연합뉴스TV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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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ㆍ사망 석 달 만에 최대…더 커진 '재감염' 우려

[앵커]

정부가 코로나 방역 중점을 위중증과 사망 감축에 두겠다고 했지만, 확산세가 커지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모두 석 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뒤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도 늘고, 완치 후 다시 걸리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10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13만 7,241명입니다.

한 주 전보다 3만 명 가까이 많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ㆍ사망자는 59명으로, 두 수치 모두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다가 일정 시일이 지나 또 걸리는 '재감염' 사례도 증가일로입니다.

6월 말 3% 미만이었던 것이, 지난달 말 6%대까지 증가한 겁니다.

재감염까지 소요 기간도 줄어, 6월엔 229일이었지만 7월엔 160일 안팎으로 두 달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또 17세 이하와 백신 미접종 군은 재감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2~3달간 재감염 사례가 계속 늘 수 있다고 보고,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으로는 재감염이나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접종 시기에 맞춰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고, 감염 이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군 입영자 대상 선제 PCR 검사가 재개됩니다.

오는 16일 입영하는 장정부터 PCR 검사 대상자에 포함되며, 보건소 선별검사소 등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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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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