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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윤 대통령 "죄송한 마음"...사과 아니다? 해석 논란 / YTN

YTN news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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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국민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를 대표해 사과했습니다.

취임 이후 직접 사과한 건 처음인데 이 과정에서 또 논란이 있었네요.

대통령실 관계자가 굳이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통의 일환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가 논란이 되자 말을 번복한 건데요.

첫 번째 사과라는 데 너무 의미를 크게 둬서 이렇게 말한 거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신림동 사고 현장 방문 사진을 국정 홍보용으로 사용해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려다 행정권이 바뀌면서 못한 빗물 터널을 재검토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홍수 예보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는데요.

대통령의 행보에 발맞춰 당정은 수해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가용 예산과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집중해주십시오.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기획재정부가 긴급 수요를 지원하겠다며 신속 지원 의사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물에 잠긴 차량에 대한 신속한 보상 조치,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대출 만기연장 등 금융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배수시설인 '대심도 빗물 터널'의 내년 예산 반영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 당시 예산이 대폭 삭감돼 서울시민이 피해를 떠안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지자체에서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수해 방지 대책을 변경하여 연속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위험에 처해있는 동안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 상황을 대응했다니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민주당은 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빗물 터널을 백지화해 피해가 컸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는 남 탓하는 것부터 고쳐야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비대위 전환에 반발한 이준석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전면전이 시작됐습니다.

...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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