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여, 비대위 체제 전환…주호영 비대위원장 인터뷰

연합뉴스TV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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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여, 비대위 체제 전환…주호영 비대위원장 인터뷰

[앵커]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확정했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금 전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저희 연합뉴스TV와 화상으로 연결돼 있는데요.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주호영 비대위원장입니다.

[앵커]

우선 축하드린다는 말씀 드리고요. 앞서 기자회견에서 소회 같은 것을 말씀해 주셨기에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대위의 최고 주요과제 어떤 걸로 잡고 있습니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두세 가지로 잡고 있는데요.

첫째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특히 이준석 전 대표께서 가처분 신청까지 한다고 하니까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게 이것이 첫째고요.

그다음에 당을 혁신하고 정책 능력을 키워서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정당, 지지율이 높은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고 그다음에 세 번째는 경제와 민생을 살려서 국민들의 근심을 들어주는 것이고 마지막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전당대회를 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해 주는 것. 이 네 가지 정도가 비대위의 중요 임무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통합형이냐 혁신형이냐.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비대위원 면면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구성할지도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지난 토요일 오후에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아직 인선에 관해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가급적 엄중한 시기에 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수 있고 또 당원들이나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가지고 조기에 당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신뢰를 받는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모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의 많은 의견을 들어서 좋은 분들을 모시려고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전당대회가 올 하반기냐 내년 초냐 시점이 당내에서도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 언제쯤으로 지금 예상하고 있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제 그것도 당헌에는 비대위가 생기게 된 비상상황이 해소된 다음에 하도록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저는 비대위원들이 구성되면 비대위원들의 의견 또 많은 당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향후 일정을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바로 곧바로 시작해서 바로 새 전당대회를 하자는 의견 그다음에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니까 정기국회는 중요한 국정감사 예산심의가 있는데 거기에 여당이 전당대회를 한다고 해서 소홀히 해서 되겠느냐.

그러니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서 하자는 의견 이렇게 크게 나눠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비대위원들과 위원님들 그리고 당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향후 일정을 정하겠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비대위 출범으로 자동 해임이 됐습니다. 오늘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가처분 신청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는데 이에 대한 의견도 여쭙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치적인 문제 더구나 같은 당을 했고 직전까지 대표였던 분하고 사이에 당이 법적 분쟁을 한다는 것이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고 미안한 일입니다마는 그러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다면 저희들도 법률적인 저희들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 지적을 잘 봤습니다마는 우리도 전문가들이, 법률 전문가들이나 그다음에 당의 절차를 관장하는 전문가들이 하자가 없도록 최선의 절차를 밟았고 또 하자로 지적되는 부분에 관해서도 두 가지나 치유하는 안전장치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법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여권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다 보니까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 역할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비대위를 통해서 지지율 반등 자신하십니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들은 의원들 특히 정당은 민심의 바다에서 노는 창구이기 때문에 결국 민심과 이반되는 정책, 이반되는 민심과 이반되는 여러 가지 조치들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됐다고 보는데요.

이것을 가감없이 대통령실이나 정부에 전해서 민심과 부합하도록 하면 저는 지지율이 상승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희들도 우리 당도 혁신과 변화를 통해서 진정으로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믿을 만하다는 신뢰를 주면 지지율은 상승하는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는 믿음만 줄 거라고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박순애 교육부총리가 사퇴를 했죠. 대통령실 등에 대한 추가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두 가지 생각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잦은 인사교체가 가지는 단점도 많이 봐왔고 중요 업무를 파악하는 데에 두세 달 길게는 5~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교체가 능사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변화 가능성이 없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텐데요.

저는 대통령께서 이런 점들을 다 고려하면서 여론을 듣고 계시는 걸로 알기 때문에 국민의 뜻에 맞는 결정들이 나올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기회를 주고 일을 시켜보되 개선 가능성이 없으면 교체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앵커]

사실 일각에서는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도 비대위원장을 거론을 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이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비대위원장을 맡으셨다 보니까 당대표 도전 가능성은 멀어지는 것 같은데 좀 아쉽거나 그런 건 없으십니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 점 때문에 저도 고민을 했고요. 또 주의 분들도 많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다음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뽑는 일을 주관하는 사람이 당대표로 나갈 수 없는 문제는 있습니다마는 당이 어려울 때 당이 조금이라도 당이 잘 되는 데에 저의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맡게 됐습니다.

[앵커]

비대위원장으로서 과제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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