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만 5세로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단체들은 즉각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경미 / 국공립유치원 연합회 회장]
만 5세 초등입학은 유아들의 인지·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중규 /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회장]
만 5세 조기 취학을 반대하는 대국민 서명은 단 5일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고, 강득구 의원실의 설문조사에 따르더라도 국민의 97.9%가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혜연 / 전국장애영유아 학부모회 고문]
범국민연대는 대통령 면담을 요청합니다. 면담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들으십시오. 학부모를 불안에 떨게 하고 영유아의 발달과 놀 권리를 침해하는 만 5세 조기 입학 정책을 즉각 취소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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