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와 '트라세'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수난 사고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 계곡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3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구리시 왕숙천의 다리 아래에서는 물에 빠져 숨진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119구조대가 수습했고,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늘까지 경기 북부 지역에서 수난 사고 10건이 접수됐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13명의 인명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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