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저녁 7시 15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서 사람이 엎드린 채 파도에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귀포 해양경비안전서는 20여 분 만인 저녁 7시 반쯤 심정지 상태인 66살 김 모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김 씨 주변에서는 김 씨 소유로 추정되는 낚시가방과 휴대전화, 지갑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해경 측은 숨진 김 씨가 낚시 가방을 메고 낚시를 하러 내려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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