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강원도 삼척시 증산 해변 앞바다에서 45살 김 모 씨와 13살 아들이 물에 빠져 20m 정도를 떠내려갔습니다.
사고 당시 이들 부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사고로 아버지 김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끝내 숨졌고, 아들은 가볍게 다친 상태입니다.
해경은 물놀이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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