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오늘 "미국의 타이완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우리는 타이완을 친선 방문한 것이며 지역의 평화를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타이완 입법원에서 차이치창 입법원 부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 등이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타이완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이라며 "우리는 타이완과 의회 간 교류를 늘리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번 타이완 방문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으며 전염병 예방에서 타이완의 뛰어난 업적을 배우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미국 반도체 법안은 미국과 타이완 사이의 반도체 산업 협력에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펠로시 의장의 입법원 방문에는 여우시쿤 입법원장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차이 부원장이 대신 의전을 진행했습니다.





YTN 임수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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