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최영함 3시간 통신두절…국방장관 뒤늦게 보고 받아 外
▶ 최영함 3시간 통신두절…국방장관 뒤늦게 보고 받아
해군작전사령부 제7기동전단 소속 최영함이 지난달 5일 3시간 정도 교신이 끊어졌는데도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은 이를 뒤늦게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실시간 보고를 받았는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문에 "보고를 못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보고를 받은 시점이 "지난주"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결과를 보고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작전사령부 전비태세실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죽은 상어와 '인증샷' 논란…이마트, 반발에 사과
이마트 용산점이 수산물 코너에 죽은 상어를 전시한 포토존을 만들었다가 고객 반발에 부딪혀 사과했습니다.
이마트 용산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벤트'라며 상어 모자를 쓰고 상어 사체 옆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그러나 피를 흘리고 있는 상어 사체를 전시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잇따르자 이마트는 해당 전시를 취소하고 사과문을 내걸었습니다.
이마트는 사과문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어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했다"면서 "고객 정서를 헤아리지 못하고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울산서 8살 아이 물은 개, 동물보호단체에 인계
울산에서 8살 아이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개가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됐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해당 사고견을 지난달 말 한 동물보호단체에 위탁 보관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애초 사고견에 대한 안락사 허가를 검찰에 요청했으나, 울산지검은 '보관의 위험성'을 인정하기에 자료가 부족하다며 안락사를 보류했습니다.
해당 사고견은 지난달 11일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을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니다 8살 A군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어 다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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