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태풍…공사장·상가 밀집지역 주의
[앵커]
5,6호 태풍이 약화하면서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넘어갔죠.
하지만 앞으로도 한반도에 많은 태풍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태풍 대비 요령, 소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5호 태풍 송다에 이어 6호 태풍 트라세까지.
매년 한반도를 찾아오는 불청책 태풍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지만 앞으로 찾아올 태풍들이 문제입니다.
태풍은 장마나 집중호우와는 달리 강한 바람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강풍에 특히 대비해야합니다.
특히 철제 구조물이나 무거운 자재들이 많은 만큼, 태풍이 올 땐 공사장 인근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이처럼 공사현장에는 다량의 철제구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무너지거나 공사자재들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태풍이 올 때는 근처에 가선 안 됩니다.
상가 밀집 지역도 피해야 합니다.
입간판들이 떨어져 날릴 수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농촌 지역에선 바람에 날리기 쉬운 비닐하우스를, 해안 지역에선 높은 파도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을 각각 강하게 결박해야합니다.
가정에선 유리창이 깨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 여름 태풍은 가을 태풍보다 위력은 덜 하지만 많은 수증기를 안고 있는 만큼, 저지대 등에선 침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해안 저지대나 육상에선 주위보다 낮은 곳으로 이동을 삼가시고. 높은 곳이나 안전한 건물 쪽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다와 트라세가 각각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한숨 돌렸지만, 앞으로 찾아올 태풍들에 현명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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