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운전·보행자 2명 들이받은 40대 검거

경찰이 오늘(1일)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 2명을 치고 도주한 40대 운전자 A씨를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여섯시 10분쯤 하남시 덕풍동에서 승용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보행자 B씨를 들이받은 뒤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후 300ｍ가량 떨어진 다른 횡단보도에서 또 다른 60대 보행자 C씨를 친 뒤 차량을 도로에 버린 채 도주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과거 음주운전 이력으로 인해 면허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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