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뒤 운전하다 건물 들이받은 30대 남성 검거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하다 건물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기다리던 시민 옆을 지나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A씨는 마약 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자택에서 마약을 한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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