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내부총질' 부메랑 맞은 권성동...조기전대 재점화? / YTN

YTN news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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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사이에 오간 문자가 폭로된 후에 국민의힘이 다시 내홍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선 문자 속 '강기훈' 씨를 지목하며극우 유튜버 정권이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죠. 오늘의 정국 현안을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도 문자 이야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권성동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 오고 간 사실 실시간 문자였는데 그게 카메라에 잡힌 것 아닙니까? 그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먼저 권성동 직무대행 리더십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당내 게시판 보니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조해진]
그 메시지 자체는 사적으로 주고받은 메시지인데 어쨌든 대통령과 집권여당 직무대행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그 무게감 또 파장이 일반 사진, 대화하고는 다르죠. 그런 측면에서 권성동 대표는 꼭 그런 묵직한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의원들이 다 취재 카메라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메시지든 자료든 이런 거는 그 자리에서는 안 봅니다.

다 주의하죠. 그런데 그렇게 공개됐다는 건 어떻게 보면 순간적으로 주의력이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그런데 그거는 또 다르게 보면 예상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준석 대표가 6개월간 당원권 정지되고 당 대표로서 직무가 정지됐을 때 그러면 지도 체제를 어떻게 끌고 가야 되느냐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당대표의 역할까지 같이 가는 직무대행으로 갈 거냐, 아니면 당 대표 역할을 할 사람을 새로 뽑아서 비대위로 갈 거냐, 그러면 전당대회를 해서 정식으로 이준석 대표가 아닌 새 대표를 뽑을 거냐, 이런 논란이 있었을 때 저는 비대위로 가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주 단순한 이유가 지금 집권 초기에 여러 가지 국정 과제들, 그것도 어려운 과제들이 막 몰려오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집권당이 국정 뒷받침을 제대로 하려면 원내대표도 전력질주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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