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올 여름방학으로 '과학관 바캉스' 인기

연합뉴스TV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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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올 여름방학으로 '과학관 바캉스' 인기

[앵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과학관으로 떠나는 바캉스는 어떠실까요?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 바캉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성윤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를 만나 여름방학을 보다 즐겁게 보내는 법 알아봅니다.

에 나가 있는 이민재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전성윤 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안녕하세요.

[캐스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과학관 바캉스 기획 배경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바다나 계곡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 과학관도 가족 중심의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직접 경험을 위해서 과학관은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한 달여 간의 기간 동안 과학관에 오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시회와 연계한 해설,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일까요.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코딩 어렵죠.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창작수업을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직접 모듈형 로봇을 조립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코딩할 수 있고요. 인공지능 분야에 꼭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국과학문명관, 과학탐구관, 곤충관에서는 전시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각각 조선시대 과학, 사라져가는 곤충, 생활 속 과학 원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설 프로그램 중에는 식사를 주제로 한 특별한 해설도 있는데요.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 미래 밥상 그다음에 식사와 진화의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요. 미래 상상 SF관이랑 문명관에서 전시와 연계해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방탈출게임이라면서요.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맞습니다. 지금 현재 바이러스 고백 특별전 전시관 내 체험 부스이고요. 바이러스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감염에 대처하는 방식에 관한 교육을 받고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실험실 내에서 백신을 만들어서 실험실을 탈출하는 그런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오전과 오후 각각 2시간씩 참여하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더불어서 다음 주 수요일 8월 3일에는 한국형 달 궤도선 '다누리'의 성공적인 발사 기원을 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8월 3일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호가 발사 예정입니다.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려서 달로 향하게 되는데요. 100km 달 궤도 상공을 돌면서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요. 달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2031년 달착륙 발사선을 개발하기 위한 머나먼 여정의 시작인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 과학관에서는 다누리호 모형과 관련 영상을 제공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여간 정도 운영을 하고요. 관련 분야 연구사님께서 현장에서 또 친절히 설명을 드리니까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여름방학을 맞아서 과학관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과학 어렵습니다. 그래서 과학관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들께서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꼭 과학을 알아간다는 것보다는 교양이나 문화로서 과학을 쉽게 즐기기 위해서 과학관을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넓고 시원한 공간이 있으니까 여유롭게 관람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전성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출근길인터뷰 #과학관_바캉스 #다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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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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