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후특사 "바이든, '기후 국가비상사태' 선포 고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밝혔습니다.
케리 특사는 BBC 인터뷰에서 비상사태 선포가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는 미국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정부가 신속히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법안을 추진해 왔지만 1년 넘는 협상 끝에 최근 의회에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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