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변이 4명으로…입국자는 1일 내 PCR

연합뉴스TV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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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변이 4명으로…입국자는 1일 내 PCR

[앵커]

코로나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돼 4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25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입국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일부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만 5,883명.

한 주 전의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까진 아니지만 이달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 숫자로는 최다입니다.

사망자는 17명,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닷새째 세자릿수입니다.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도 한명 더 늘어 국내 감염자는 4명이 됐습니다.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국내 두번째 확진자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속에 일부 방역도 강화됩니다.

입국 뒤 3일 이내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는 이제 하루 안에 해야 합니다.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렵다면 입국한 다음날 검사까지 인정됩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같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인데,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이나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PCR 검사도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추세 등을 보며 대응 수위 상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가 입국 전 검사도 현재는 신속항원검사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PCR 음성확인서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아 감염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병원·시설에선 다시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졌습니다.

입소자의 외출·외박도 필수 외래진료가 아니면 허용되지 않습니다.

한편 검사와 진료,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아직 6,500여 곳에 그쳐, 이달 안에 1만개 확충 목표는 달성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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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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