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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확장 놓고 3년 갈등…성남-용인시장 "합의"

연합뉴스TV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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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확장 놓고 3년 갈등…성남-용인시장 "합의"

[앵커]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가 경계에 있는 교량의 확장 문제로 3년째 갈등을 빚었는데요.

새로 당선된 시장들이 서로 만나 접점을 찾았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현장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과 용인 경계에 설치된 길이 25m, 폭 8m의 고기교라는 작은 다리입니다.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있는 용인 고기리 유원지와 성남 대장지구를 연결하는 길목이어서 늘 혼잡합니다.

용인시는 인근 주민과 행락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새로 개설하고 교량을 확장해 성남 대장지구와 연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교량을 확장할 경우 차량이 대거 유입돼 심각한 교통난이 우려된다며 3년째 연결을 거부해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어 경기도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던 교량 확장문제가 마침내 해결됐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서로 만나 교량 확장과 도로 연결에 합의한 겁니다.

김동연 지사도 현장을 방문해 갈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민들 삶의 질 향상하는데 용인시가 어디 있고 성남시가 어디 있겠습니까. 같이 힘을 합쳐서 최대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두 지역 주민들은 성남 분당과 용인 죽전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을 둘러싸고 물리적 충돌까지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두 시 경계에 건설하려던 하수처리장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30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사사건건 갈등을 빚던 두 도시가 본격적인 화해의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건설 #교통 #성남시 #용인시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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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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