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권성동 "민생위기, 文정부 유산"…野 "남 탓 말라"
■ 방송 : 2022년 7월 21일(목)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전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
정치 '오늘'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한민수 전 민주당 선대위 공보 부단장 나오셨습니다.
어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교섭단체 연설을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름이 16번 등장했는데요. 먼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어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탄핵을 언급하기도 했죠. 협치가 절실한 시점인데 여야 원내대표가 첫 교섭단체 연설에서 상대 당에 대한 비난으로 상당 부분을 할애한 모양새에요?
여야는 오늘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했어요. 내일 오전 10시에 의장실에서 다시 만난다는데요.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이 여전한 건가요? 상임위 배분이 국회를 50일 넘게 공전시킬 정도로 국가의 중대 사안이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회가 일을 안 한다는 비판에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국민께 송구한 마음으로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는데, 상당수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요. 국회의원들에게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비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당 수습 방안을 두고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새 지도체제 구축을 주문하고 있지만 안철수 의원은 현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힘을 실었는데요. 각자 숨은 셈법이 있겠죠? 장제원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까지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힘을 실으면서 '조기 전대론' 동력은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이 권성동 직무대행의 사촌 동생이 권 대행 지역구인 강릉시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방침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특혜와 청탁의 아이콘"이라고 비판했어요?
민주당은 '97그룹'을 중심으로 당대표 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병원 의원이 제안하고 박용진 의원이 공감했지만, 강훈식, 박주민 의원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컷오프 전에 단일화가 성사될까요? 97그룹 간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이재명 대세론'을 흔들 수 있을까요?
이재명 의원 책임론을 두고도 97그룹 간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주민 의원이 특정인에게 패배 책임을 묻지 말자고 하자, 이재명 의원과 박 의원 간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됐어요? 강병원 의원은 박 의원을 향해 이재명의 런닝메이트냐고 묻기도 했고요? 이재명 의원 측은 공식 대응은 삼갔지만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도 아니고 당내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은 한심하다고 비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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