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당이 가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잡음이 나오고 있어요.
[최진봉]
사실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장제원 의원이나 김기현 전 원내대표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시전당대회를 더 선호했던 것 같아요. 제 그냥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어찌 보면 윤석열 대통령도 그랬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쨌든 이걸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걸 사고로 규정하고 그래서 6개월 후에 돌아올 수 있다고 정리를 해버리고 본인이 권한대행을 하게 된 거잖아요. 이 부분에 대한 갈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갈등이 부각되는 걸 상당히 부담스러워합니다, 양측 다. 만약에 지지율이 높았으면 갈등이 더 부각됐을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낮다 보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든 또 장제원 의원이든 그런 부분들이 부각돼서 정부에 부담을 주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지만 갈등은 존재하고 있다고 저는 봐요. 왜? 왜 임시전당대회를 안 하고 그러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걸 권한대행으로 가느냐, 여기에 대한 불만은 잠재되어 있다고 저는 보고요. 그게 표출되지 않았을 뿐이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이 갈등의 문제는 전당대회나 아니면 차기 당권을 놓고서 상당히 물밑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현상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직무대행이냐, 조기전대냐 이거 별개로 해서 권성동 직무대행은 지금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지금 현재는 겉으로 보기에는 무난하게 하고 있다고 보여져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당내에서 동의를 얻거나 당내에서 지지를 못 얻게 되면 사실은 저 권한대행이라고 하는 것이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권성동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6개월 정도 하고 어느 정도 기반을 닦은 다음에 본인이 당권에 도전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6개월 후에 그다음에.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런 형태로 가게 되면 과연 리더십이 인정받을 수 있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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