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경제금융안보 동맹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안보와 산업기술안보에서 나아가 경제금융안보 동맹으로 튼튼하게 이어지고 더욱 진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은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서 깊은 가치를 부여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옐런 장관은 이어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대화하며 현재 위기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을 둔 공동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제 공조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과 공급망 애로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하며, 경제안보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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