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0일 가까이 이어지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지난주에 이어 오늘(18일) 또다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무책임하다, 이기적이다,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등의 강도 높은 표현으로 파업 중인 노조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오랜 불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한국 조선 산업이 지금껏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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