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조합장 사퇴 "의구심만 고조…역량 한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이 돌연 사퇴했습니다.
김현철 조합장은 어제(17일) 전체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어떤 방향을 제시해도 의구심만 고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시공 사업단에는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주기를 바란다"며 "분담금과 입주 시기에 대해 전향적인 고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조합과 시공 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 공사는 지난 4월 15일부로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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