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동정수장 유충 계속 검출…여과망 설치 완료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석동정수장에서, 지난 7일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가정집을 포함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수용가에서 계속해서 유충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기준 가정집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총 여덟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정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배수지와 수돗물을 공급받는 소화전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에서는 열다섯 곳에서 유충이 나왔습니다.

이에 창원시는 정수지 네 곳 모두에 대해 다중 여과망을 설치한 데 이어 저지대 지역 급수관로에 대한 관로 이물질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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