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월 소비자물가 9.1%↑…41년 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5월의 8.6%보다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8%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한 달 전인 5월보다는 0.7%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는 물가 상승세가 전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났고, 특히 에너지 가격 폭등세가 두드러지면서 휘발유와 식료품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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